레알 마드리드에서 '먹튀' 논란의 중심에 섰던 가레스 베일(33·LA FC)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(MLS) 왕이 됐다.베일은 6일(이하 한국시각)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유니온과의 MLS컵 결승전에서 연장 전반 7분 교체투입돼 2-3으로 뒤진 연장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을 넣고 3대3으로 승부를 승부차기로 몰고갔다.이후 LA FC는 승부차기에서 3-0으로 승리를 거두고 MLS 우승을 거머쥐었다.LA FC는 21승4무9패(승점 67)를 기록, 2위 오스틴FC를 승점 11점차로